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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화' 美 뉴저지 보리사

기사승인 2021.06.28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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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외전법 반세기 세계일화 네 번째 사찰은 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보리사입니다. 조계종 종정을 역임한 성철스님의 뜻을 이어받아 참선수행 보급에 앞장서며 어린이 포교와 한글교육에도 진력하는 보리사를 최준호 기자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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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미국 뉴저지 엥글우드시에 위치한 보리사.

성철스님의 가르침을 미주 지역에 펼치기 위해 2001년 능가사라는 이름으로 현지 신도들이 뜻을 모아 창건했습니다.

이후 2002년 원영스님이 인수해 창립법회를 시작으로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성철스님 상좌였던 원영스님은 아직도 성철스님이 해외 포교에 대해 했던 이야기를 가끔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원영스님 / 미국 뉴저지 보리사 주지
((성철)스님께서 해인사에 계시고 또 스님 모시고 있는 기간 중에도 가끔씩 생각나는 것이 “우리 불교가 한국 안에서 열심히 하고 있는데, 더 나아가서 세계적으로 포교가 되고 활동하고 뻗어나가야 한다”는 이야기를 자주 하셨습니다.)

보리사는 화두선을 가르침의 최우선으로 둔 성철스님의 뜻에 따라 참선수행 보급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일요법회와 어린이 한글학교, 보현행원품·대승기신론 등의 경전강좌 등도 꾸준히 진행하며 유튜브 채널에도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불안과 두려움이 가득했던 시기에는 관음기도로 두려움을 쫓아내고, 고비가 지나간 지금은 다시 야외 법회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원영스님 / 미국 뉴저지 보리사 주지
(두려움을 없애주는 가장 큰 힘이 있는 분이 관세음보살님이니까 신도들이 절에는 못 오니까 집에서 관음기도를 많이 하자는 이야기를 했고, 세월이 흘러서 어려운 시기는 지나가서 같이 모여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원영스님은 기도와 신행 일변도에서 벗어나 명상과 참선, 한국 불교문화·사찰음식 소개 중심으로 포교 방식이 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방송에서 불교문화와 특색 있는 사찰, 찬불가 등을 많이 소개해주면 현지 신도들과 학생들을 위해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습니다.

또한 사찰의 일을 돕고 있는 신도들에게 현지 포교사 자격을 줄 수 있는 방안도 종단 차원에서 고려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원영스님 / 미국 뉴저지 보리사 주지
(지금은 일반 보듯이 재무·회계·종무 등 이렇게 하고 있는데 더 나아가서 해외 포교사 같은 자격을 주게 되면 같은 일을 하지만 그래도 좀 더 소속감이나 자부심을 느끼지 않겠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미주 지역 유일의 성철스님 문도 사찰 보리사.

보리사는 운영 중인 한글학교 등 어린이 포교 규모를 더욱 확대해 교포 2세와 3세들에게 한글과 한국 문화를 적극 교육하고, 독립된 법당 건물을 짓는 등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BTN 뉴스 최준호입니다.
 

최준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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