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불교환경연대ㆍBTN "복날엔 채식합시다"

기사승인 2021.07.10  07:30:00

공유
default_news_ad2

[앵커] 

내일은 초복입니다. 불교환경연대는 매년 복날 기후위기의 원인이 되는 육류소비를 줄이는 채식 캠페인을 진행했는데요. 올해는 BTN불교TV와 함께 채식 캠페인 영상을 제작해 말복까지 불자들의 채식을 독려합니다. 최준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1년 중 가장 더운 날을 뜻하는 삼복.

고온다습한 날씨로 몸이 쉽게 지치기 때문에 예로부터 사람들은 기력을 보충하는 음식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삼계탕 등의 육류음식이 주를 이뤄 복날에는 육류소비가 자연히 늘어납니다.

하지만 가축을 기르기 위해 삼림을 파괴하고, 물도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육류소비 증가는 기후위기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불교환경연대는 이 점을 지적하며, 꾸준히 채식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습니다.

올해는 채식을 독려하는 캠페인 영상을 제작해 더욱 적극적인 채식 홍보에 나섰습니다.

한주영 / 불교환경연대 사무처장(전화인터뷰)
(요즘은 글보다 영상을 많이 보잖아요. 그래서 영상으로 캠페인을 해보려고 했는데 단독으로 하는 것보다는 영상 매체의 선두주자인 BTN과 같이 하면 좋겠다고 제안 드렸는데 BTN에서 촉박한 시일에도 불구하고 수락해 주셔서 공동으로 진행하게 됐습니다.)

영상에는 지난 5월 불교환경연대 홍보대사로 위촉된 피아니스트 임현정 씨가 출연했습니다.

영상은 임현정씨에게 복날 채식 보양식인 채개장을 끓여주는 내용으로 전개됩니다.

신심 깊은 불자이기도 한 임현정 씨는 평소에도 채식을 즐겨 먹는다고 밝혔습니다.

임현정 / 불교환경연대 홍보대사·피아니스트
(제가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을 녹음하면서 그게 한 달 정도 걸렸는데 우유·계란·치즈 같은 것도 하나도 먹지 않고 비건 위주로 음식을 섭취했는데 몸이 굉장히 가볍고 정신이 맑아지기 때문에 고도의 집중이 필요할 때는 채식이 중요한 것 같아요.)

영상캠페인은 삼복 기간인 한 달 동안 BTN불교TV를 통해 방영돼 전국의 불자들이 시청할 수 있습니다.

불교환경연대는 영상캠페인과 연계된 SNS 이벤트를 진행하고, 웹자보 홍보도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주영 / 불교환경연대 사무처장(전화인터뷰)
(녹색사찰에서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고, 복날에 채식을 하고 해시태그를 달아서 (SNS에) 올려주시면 그 분들 중에 다섯 분을 선정해서 템플스테이 2인 무료 체험권을 드립니다.)

채식을 통해 불살생과 방생의 불교 신행문화를 실천하고, 동시에 지구의 환경도 지킬 수 있다고 제안하는 불교환경연대가 미디어 홍보로 더욱 적극적인 채식 독려에 나서고 있습니다. 

BTN 뉴스 최준호입니다.
 

최준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3
default_nd_ad5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default_news_ad4
default_nd_ad3

최신기사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뉴스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