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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수도권 사찰 12~25일 비대면 법회

기사승인 2021.07.10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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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오는 12일부터 2주 동안 수도권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조계종도 수도권 사찰에 지침을 내렸습니다.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법회를 비대면으로 봉행해야 합니다. 자세한 소식 이은아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델타변이가 확산하며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고 4차 유행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어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1236명 가운데 서울이 495명, 경기는 396명 등으로 963명, 80퍼센트가 서울과 경기, 인천지역에서 발생해 수도권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정부가 오는 12일부터 2주 동안 수도권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하고 백신 접종자에 대한 완화 조치도 유보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되자 조계종도 어제 수도권 사찰에 새로운 방역수칙을 전달했습니다. 
 
원묵스님/조계종 총무부 총무국장
(월요일부터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됩니다. 그래서 불교계도 정부지침에 따라서 모든 종교활동을 비대면으로 진행해야 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뿐만 아니라 상주대중 외에 공양을 내지 않는다든지, 물을 같이 마실 수 없는 등 수칙을 더 엄격하게 지켜주셔야 하는 상황입니다.  )

새 방역지침에 따라 수도권 사찰은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초하루, 일요법회 등 정기법회를 비대면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수도권 외의 사찰은 행사나 회의 시 지역의 자체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법회 지침 외에 대중공양 중단, 음수대 운영 중지, 출입자 명단관리 등 생활 방역 지침은 기존과 같이 준수해야 합니다.
 
조계종은 수도권 사찰과 전국사찰에 새 방역지침을 전달하고 이행을 당부했습니다.
 
원묵스님/조계종 총무부 총무국장
(나의 안전, 이웃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대승보살의 자세고 불자의 자세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지치고 힘들더라도 불자가 먼저 마음을 내서 이웃을 보살피고 너무 집 안에 갇혀있지 않고 사찰 참배를 운동으로 삼으면서 몸과 마음이 지치지 않도록 잘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조계종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내외부 행사를 금지하고 외부인이 참석하는 대면회의를 연기 또는 취소하는 등 중앙종무기관 종무원에도 방역지침을 강화했습니다.

앞서 중앙종회도 이번 주에 예정된 분과회의를 잇따라 취소했으며 산하기관도 예정된 일정을 순연하는 등 방역지침 준수에 솔선수범하고 있습니다.

조계종은 정부지침에 따라 수도권 사찰의 방역지침을 강화하고 상황에 따라 조정한다는 계획입니다.

BTN뉴스 이은아입니다.
 

이은아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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