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 백중 초재..수진스님, 백중 의미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영축총림 통도사가 백중을 맞아 해인정사 주지 수진스님을 초청해 초재 기도 법문을 이어갔습니다.

영축총림 통도사는 지난 11일 설법전에서 정부의 비수도권 지역 방역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백중 초재를 봉행했습니다. 

초청법사인 해인정사 주지 수진스님은 우리의 마음이 한순간 미혹에 빠지면 중생이 되고 한순간 깨달음을 얻으면 곧 부처가 되는 것이라며 부처님의 말씀을 항상 곁에 두고 수행과 기도를 게을리 하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통도사는 오는 8월 8일에는 백중의 의미를 새롭게 조명하는 ‘백중 특별연극’을 선보이고 8월 15일 통도사 강주 인해스님의 법문으로 백중기도를 회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