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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스님 100여 명 선암사 재적교구 등록

기사승인 2021.07.14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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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법원 판결로 시작된 조계종과 태고종의 선암사 갈등이 반년을 넘기고 있습니다. 등기 관련 소송은 두 차례 변론기일을 거쳐 오는 9월 6일 조정기일을 앞두고 있는데요. 두 종단이 갈등을 딛고 화합의 길을 모색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는 가운데 중앙종무기관을 중심으로 선암사 재적교구 등록이 잇따랐습니다. 이은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태고종이 조계종을 상대로 제기한 
선암사 등기말소 소송이 두 차례 변론기일을 거쳐 9월 조정기일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대법원의 차 체험관 철거소송 파기환송 이후 양 측의 팽팽한 입장차에도 화해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종도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재판입니다.

이런 가운데 조계종 20교구본사 선암사 재적승 등록 신청이 중앙종무기관 교역직 스님을 중심으로 잇따르고 있습니다. 

원묵스님/조계종 총무국장 
(우리 종단의 정신이 선암사에서도 일관되게 유지돼야 한다는 측면에서 중앙종무기관에 봉직하고 있는 스님들과 각 교구에서 참여하는 스님 등 약 100여 명이 재적승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선암사를 교구본사로서 위상을 분명하게 하기 위해서 많은 스님들이 선암사 재적승으로 등록하고 있습니다.)  

4월말 공고 이후 두 달여 기간 동안 100여 스님이 현재의 재적교구와 더불어 선암사를 제2의 재적교구로 등록했습니다.

지난 3월 중앙종회를 통과한 선암사 정상화 특별법에 따라 선암사에 한해 재적교구를 중복으로 신청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원묵스님/조계종 총무국장  
(선암사에 재적승으로 등록돼도 지금 스님들이 소속돼 있는 교구의 재적승으로서 권한 등에는 어떤 지장도 없다는 것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등록을 완료한 스님 대부분이 중앙종무기관 교역직으로 교구차원의 동참은 아직 부족한 상황입니다.

원묵스님/조계종 총무국장 
(선암사 재적승이 되는 것은 우리가 대한불교조계종의 종도라는 것을 확인하고 대한불교조계종이 청정한 한국불교 교단의 위상과 통합종단의 위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조계종단의 모든 스님들은 선암사 재적승으로 등록할 수 있으니 많이 동참하셔서 우리 종단의 주인공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스스로 확인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습니다. )  

조계종 20교구본사 선암사 재적승 신청은 조계종 총무부 사찰교무팀 또는 선암사 종무소를 통해 접수 할 수 있습니다. 
 
BTN뉴스 이은아입니다.

이은아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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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4
전체보기
  • 무간지옥 2021-07-14 20:48:19

    중들이 아니라 탐욕에 쩔어진 승복입은 처사,보살들이네
    정신차려라 인생 짧다. 지옥에 갈 예비 대기자들아삭제

  • 파사현정 2021-07-14 20:47:21

    대처승, 은처승은 불교계에서 몰아내야 합니다.
    특히 고승대덕 스님들이 수호해 오신 선암사에 대처승이
    승복을 입고 스님 행세하지 못하도록 불자들이 힘을 모읍시다.삭제

    • 삶은소 2021-07-14 14:10:27

      선암사 재적승으로 등록 하지말고 차라리 종적을 전종 하면 어떨까요삭제

      • 나그네 2021-07-14 11:52:22

        부처님의 가르침을 아주 대놓고 무시하는 구료. 한국불교를 망쳐왔고 앞으로도 망칠 그대들의 탐심부터 가라앉히시오. 탐진치삼독근절까지 나아가지도 못하겠지만 여전한 그대들의 추악한 탐심에 보살님들도 울고 가겠오. 불교의 지옥에는 중들이 가장 많다더이다. 지옥중생은 바로 머리만 번드르르깍고 투도중죄를 아무렇지 않게 짓고 있는 그대들을 이름이 아닌가하오이다. 재가자들에게 업장소멸을 권하지말고 그대들의 업장부터 참회하여 녹이는것이 어떻겠소?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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