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중앙신도회가 전 조계종 총무원장 태공 월주 대종사의 원적을 애도하는 조사를 발표했습니다.
중앙신도회는 스님의 갑작스러움 떠남에 아쉬움을 표하며, 스님은 종단이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앞장서 대중들을 이끌고 인류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고 회고했습니다.
또한 스님이 총무원장으로 취임한 후 종법으로 사찰운영위원회와 중앙신도회가 구성되고 종단 신도대의기구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나눔의 집 설립과 같은 스님의 깨달음의 사회화 운동으로 불자들이 사회 전반적인 분야에서 주인 의식과 자긍심을 갖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중앙신도회는 스님이 일군 보살행의 발자취를 이어 나가 후대에 전하고, 더욱 정진할 것을 다짐하며 스님을 추모했습니다.
최준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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