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산과 불교의례의 거장 취담당 일현 대종사 열반 30주기 추모다례재가 지난 25일 조계종 6교구본사 마곡사 관음전에서 봉행됐습니다.
다례재에 앞서 조계종 원로의원 철웅 대종사와 마곡사 주지 원경스님은 일현 대종사 일대기를 영전에 봉정했습니다.
원경스님은 “스님의 30주기를 맞아 30대 교구장으로 일대기를 봉정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우리 6교구가 어떠한 비전으로 포교에 앞장 설 것인지 고민하고 다짐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철웅 대종사도 “일평생을 참선과 염불이 둘이 아님을 몸소 보이시고 수행의 근본으로 삼아 한 길로 나갈 것을 설파하셨다”며 스님을 추모했습니다.
이날 마곡사 장학금 운영위원회에서 선발된 10명의 스님들에게 1백만원씩 장학금이 전달됐습니다.
대전지사 이경진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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