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BTN불교TV 유튜브 채널이 구독자 4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종교방송 가운데 최초인데요, 뉴미디어시대를 선도하며 코로나19로 바뀌어 버린 언택트 환경 속에서 불법을 만날 수 있는 소중한 창구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콘텐츠로 불자들의 신행생활을 돕고 있는 BTN 유튜브 채널의 성장 배경을 정준호 기자가 소개합니다.
---------------------------------
〔리포트〕
지난해 10월 30만 구독자를 달성했던 BTN불교TV 유튜브 채널이 꾸준한 성장세에 구독자 40만 명을 달성했습니다.
BTN은 종교방송사 유튜브 채널 중 최초 40만 구독자 달성이라는 타이틀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불교계 언론사 중에서 최초로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BTN은 대중 친화적인 다양한 콘텐츠를 선별해 구독자들에게 전하고 있습니다.
법륜스님·자현스님·광우스님·법상스님 등의 감로 법문과 강의, 전문가들의 건강 챙김, 애니메이션 등의 콘텐츠는 다양한 분야의 구독자들을 유입시켰습니다.
현재까지 업로드 된 동영상은 만 삼천 개 이상, 누적 조회 수도 1억 6천만 뷰에 달해 명실상부 최상위 종교채널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목종스님/BTN불교TV ‘가피’ 진행자
(축하드립니다, 40만. 제가 유튜브 방송을 해보니까 구독자 한 분 한 분 늘어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알게 됐습니다. 너무 축하드리고 40만을 넘어서 50만, 100만 우리 모두 함께 가시기를 우리 불자님들의 원력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코로나19로 언택트 문화가 발달하면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법문과 프로그램을 찾아 볼 수 있는 유튜브 채널에 대한 선호가 높아졌습니다.
이런 사회 분위기 가운데 온라인 대중강연 ‘고 인사이드’로 구독자들이 내면을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또 평소 신행생활을 하며 느꼈던 궁금증을 해결해 줄 전문가들의 강의까지 더해지며 구독자들이 가파르게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실제로 BTN 유튜브 채널은 시청지속시간이 일반적인 유튜브 채널 평균보다 세 배 이상 긴 것으로 집계돼 내실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원수 법사/BTN불교TV ‘내안의 선지식 금강경’ 진행자
(한국불교 대표방송 BTN의 유튜브 구독자 수 40만 명 돌파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저 역시 ‘내안의 선지식 금강경’을 통해 BTN의 발전과 번영을 함께 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BTN 유튜브팀은 불교계를 넘어 종교계에서 선두로 달리고 있는 만큼 새롭게 채널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습니다.
매주 목요일마다 방송되고 있는 프로그램 ‘온택트로 만나는 불교’를 통해 유튜브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찰과 단체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BTN 뉴스 정준호입니다.
정준호 기자 btnnews@b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