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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 종단 평신도들 탄소 중립 실천 나선다

기사승인 2021.07.29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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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각지에서 기후변화에 따른 재난이 계속되는 요즘, 국내 7대 종단 평신도들이 환경운동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노력부터 각 종교 성지에서 쓰레기를 줍는 조깅까지 준비하고 있습니다. 윤호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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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우리나라 7대 종단 평신도 단체가 모여 종교화합을 도모하는 사단법인 한국사회평화협의회가 탄소 중립 실천을 비롯한 환경운동에 나섭니다.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 위기를 인식하고 종교인으로서 각자의 자리에서 탄소 배출을 줄여 사회로 확산시키자는 취지입니다.

이를 위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어느 정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11월부터 ‘국민답게 탄소 중립 실천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습니다.

7대 종단 평신도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탄소 중립 실천에 다짐하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환경운동가 강연, 문화행사, 사회적 기업의 친환경 제품 소개 등도 이어질 예정입니다. 

장성원 / 조계종 중앙신도회 행정지원팀장(전화인터뷰)
(환경오염으로 인한 지구가 병들어가고 있다는 그런 문제의식에서 기획했고요. 한꺼번에 해결을 할 순 없지만 아픈 지구를 살리기 위한 개인과 사회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미로...)

한국사회평화협의회는 환경운동을 비롯한 올해 사업을 ‘제자리 찾기 캠페인’이라는 이름으로 확정했습니다.

캠페인은 가정·생명, 정의·평화, 기후·환경, 소통·치유라는 네 가지 가치로 나뉘며, 각각 가족 간 대화와 공동체 정신 확산, 기후행동, 종교간 화합 등이 세부 실천과제로 포함됩니다.

지난 2015년 시작한 ‘답게살겠습니다’ 운동의 후속이자 시대에 맞는 종교 및 사회운동으로서 새로운 가치를 강조한 겁니다.

한국사회평화협의회는 제자리 찾기 캠페인 선포식을 시작으로 4대 덕목에 대한 실천방안을 알리는 발표회를 8월 28일 개최합니다.

또 10월 5일부터 8일까지 7대 종교 성지에서 조깅과 쓰레기 줍기를 함께하는 이른바 ‘플로깅’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장성원 / 조계종 중앙신도회 행정지원팀장(전화인터뷰)
(좀 더 종교인들의 입장으로 다시 한 번 되돌아가보자는 의미로 제자리 찾기가 시작됐습니다. 신앙이 다른 분들이 모였지만 각자의 종교인으로서 어떤 일들을 할 수 있을까 그러니까 ‘답게 살겠습니다’ 운동보다 조금 더 구체화 된 캠페인입니다.)

지구촌 곳곳에서 기후위기로 인한 재난이 계속되는 요즘, 종교인들의 성찰과 실천이 사회변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BTN 뉴스 윤호섭입니다.

윤호섭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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