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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와 더위 잡는 사찰음식 3' 열무김치 냉면

기사승인 2021.07.30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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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땀이 비 오듯 쏟아지는 더위에 시원한 냉면 한 그릇이면 피서가 따로 없죠. 오늘은 여름이 제철인 열무 물김치로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열무김치 냉면을 소개합니다. 이은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뛰어난 자양강장 효과로 기력과 체력 회복에 특효약인 열무 

시원하게 먹는 대표적인 여름 김치, 열무 물김치만 있으면 유명 맛집 부럽지 않은 냉면 한 그릇이 완성됩니다.

가장 중요한 건 육수, 하지만 여기에 고기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냉면 2인분을 기준으로 채수 반 컵에 매실청 두 큰술과 고춧가루 한 큰술, 2배식초 2큰술, 발효겨자 한 큰술, 집간장 1큰술을 넣어 잘 저어주고 배즙과 사과즙을 각각 3큰술 넣은 열무김치국물 1컵과 잘 섞어 주면 육수가 완성됩니다.

대안스님/조계종 사찰음식 명장․금당사찰음식문화원장
(그냥 물김치만 하면 사실 냉면 느낌이 안 나요. 그래서 새콤달콤하게 발효겨자도 넣고 배즙도 넣고 사과즙도 넣고 식초도 넣고)

삶아서 차갑게 식혀낸 면을 그릇에 담아 만들어 둔 육수를 붓고 소금을 넣어 살짝 덖은 생 표고버섯과 채 썬 오이 등 갖은 고명을 올리면 완성입니다.

대안스님/조계종 사찰음식 명장․금당사찰음식문화원장
(날씨가 더우니까 여름에 땀을 많이 배출하잖아요. 그럴 때 몸 안에 있는 무기질이 많이 빠져나가는데 그걸 보충해주는 역할을 열무가 합니다.)

칼륨을 비롯한 무기질과 다양한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는 열무는 면역력을 높여주고 체력 회복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전분을 분해하는 효소와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돼 있어 더위에 무기력해진 장 기능을 활성화시켜 노폐물 배출에도 도움을 줍니다.

스님들이 보기만 해도 미소를 짓는다고 해서 승소라고도 불리는 면 음식

땀으로 배출된 무기질을 보충하고 체력까지 회복할 수 있는 열무김치냉면 한 그릇이면 여름 보양식이 부럽지 않습니다.
 
BTN뉴스 이은아입니다.

코로나와 더위 잡는 사찰음식2. 열무김치 냉면

재료
냉면 2인분(200g), 청고추1개, 홍고추1/2개, 생표고버섯2개, 청오이 1/3개, 열무김치 100g, 수박 1쪽

국물 만들기 : 열무김치국물 1컵, 고추가루1T, 매실청2T, 2배식초2T, 배즙3T, 사과즙
3T, 발효겨자 1t, 집간장1T, 채수물 반컵, 통깨1T

1. 채수를 만든다.(표고, 다시마, 가죽대)
2. 사과와 배를 강판에 갈아 과즙만 걸러놓는다. 과즙에 비빔장 재료를 넣고 잘 섞어 비빔장을 만든다.
3. 생표고버섯은 채 썰어 밑간해서 덖는다.
4. 청,홍고추는 씨를 빼내고 가늘게 채 썰어 후라이팬 잔열에 살짝 덖어준다.
5. 오이도 같은 크기로 채 썰기 한다.
6. 끓는 물에 냉면을 넣고 끓어오르면 바로 건져 찬물에 헹군 후 채반에 담아 물기를 뺀다.
7. 그릇에 냉면을 담고 손질한 채소와 국물을 얹는다.

이은아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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