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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ㆍ청소년 전용 찬불가 악보집 첫 발간

기사승인 2021.07.30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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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찬불가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좋은벗 풍경소리가 어린이ㆍ청소년 불자들을 위한 합창곡집을 발간했습니다. 불교계에서 어린이ㆍ청소년을 위한 전용 합창곡집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정준호 기자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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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좋은벗 풍경소리가 어린이․청소년 합창단의 교과서 같은 기준이 될 합창악보집을 제작해 출판했습니다.

어린이ㆍ청소년 찬불가 전용 악보집이 없는 가운데 처음 발간돼 의미를 더했습니다. 

이번에 발간된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풍경소리 합창곡집>에는 ‘길 떠나자’, ‘꽃을 피워요’ 등 노래 27곡의 악보와 가사가 실렸습니다.

그동안 어린이․청소년 합창단을 운영하는 일선 사찰들에서는 낱장 형태로 복사해서 사용하는 악보들로 문화 포교 활동을 펼치는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좋은벗 풍경소리 이종만 대표는 “일선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번 합창곡집 발간을 계획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활발한 문화포교의 초석이 되기를 바랐습니다.

이종만/좋은벗 풍경소리 대표(전화인터뷰) 
(합창단이 함께 화음을 맞춰서 노래를 부를 때에 친구들과의 유대감이랄지 여러 가지 긍정적인 효과들이 많거든요. 그런 측면으로 봤을 때 우리가 문화포교, 대중포교 많은 이야기들을 하는데 이번에 만들어진 합창곡집이 발판이 돼서 전국적으로 많은 친구들이 함께 노래하고 함께 공유하고 기뻐했으면 합니다.)

이번 합창곡집 발간의 의의는 합창곡들을 직접 부르고 연주할 천진불들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데 있습니다.

그동안 어린이ㆍ청소년들이 부르던 찬불가는 음역대가 맞지 않고 가사도 어려웠습니다. 

이에 많은 작사가와 작곡가들의 곡을 선별하고 편곡해 좀 더 부르기 쉽고 어린이ㆍ청소년들에게 맞는 노래들을 만들어 보급에 나선 겁니다. 

이종만/좋은벗 풍경소리 대표(전화인터뷰) 
(합창단이 전국적으로 제법 많이 있는데 합창단이 부를 노래가 만만치 않았어요. 그간에 어린이 합창단이 노래를 부른 것들은 거의 성인용, 어른들의 찬불가 합창곡을 대체해서 쓰곤 했거든요.)

좋은벗 풍경소리는 찬불가 보급의 활성화를 위해 매년 진행하던 찬불가 열창대회가 올해도 역시 진행이 불투명해졌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극복돼 다함께 웃고 노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BTN 뉴스 정준호입니다.

정준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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