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과 아키바 토르 주한 이스라엘 대사가 종교교류를 통해 양국 우호 증진에 기여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주한 이스라엘 대사로는 처음 조계종 총무원을 방문한 아키바 토르 대사는 어제 원행스님을 예방하고 세 차례 조계사 참배 경험을 밝히며 한국불교에 깊은 애정을 표했습니다.
원행스님은 규모는 작지만 세계적인 영향력을 가진 나라로 이스라엘과 한국이 상호발전 할 수 있도록 정치적 성과 외에 종교적 역할도 고민해 주길 당부했습니다.
특히 종교가 분쟁의 원인이 되지 않아야 한다며 종교 교류와 이해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에 아키바 토르 대사도 적극 공감하며 종교적 성찰이 국가 간 이해를 돕고 분쟁을 종식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이은아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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