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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불교영화제 개막..30일까지 62편 상영

기사승인 2021.08.27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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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세계일화 국제불교영화제가 첫 막을 올렸습니다. 개막작 ‘컵’을 시작으로 15개국 총 62편의 영화가 5일 동안 상영될 예정입니다. 최준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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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최대 32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충무로 대한극장 7관에서 열린 세계일화 국제불교영화제 개막식.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수용인원의 50% 이하인 150명만 초청됐습니다.

차승재 국제불교영화제 집행위원장이 개막을 선언하자 참석한 교계·정치계·사회계 인사들로부터 박수가 터져 나왔습니다.

원행스님은 코로나19로 힘들어진 일상 속 이번 영화제가 소소한 행복을 만날 수 있는 기쁜 소식이라고 축하했습니다.

원행스님 / 조계종 총무원장
(세계일화, 온 세상은 한 송이의 꽃과 같다는 화엄경의 말씀은 이번 영화제를 가장 잘 표현합니다. 아시아의 불교국가뿐 아니라 전 세계 불자들이 스크린을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비롯해 세계 불교 유산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개막식에서 바베쓰 몬디니-발루 유럽불교영화제 집행위원장의 축하 편지와 각계 인사들의 영상 축사도 이어졌습니다. 

총 15개국에서 제작된 62편의 불교영화가 5일 동안 상영되는 영화제는 총 5개의 섹션으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꽃의 이름을 가진 각 섹션은 각각의 주제에 따라 다양한 영화들을 관객에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부처님을 비롯한 위대한 스승들, 구도의 길을 걷는 스님과 일반인들, 일상에서의 사랑과 박애, 최신 트렌드 등 불교와 사회의 전반적인 모습을 다룹니다.

윤성이 / 세계일화 국제불교영화제 공동조직위원장·동국대학교 총장
(불교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본 영화제는 동아시아 최초로 열린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상당히 크다고 하겠습니다. 이번을 시작으로 본 영화제가 대중과 함께 나날이 성장해 세계불교문화의 향연으로 자리매김하고 한국 불교 발전에 큰 밑거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세계일화 국제불교영화제의 막을 여는 첫 작품은 부탄 불교영화 ‘컵’이었습니다.

티베트 불교 스승이자 영화감독인 종사르 켄체 노부가 1999년 제작한 ‘컵’은 수도승과 월드컵이라는 주제를 통해 불교의 우화와 현실에서의 인간의 욕망을 절묘하게 섞어서 표현한 영화입니다.

영화제는 오는 30일까지 대한극장 1~9관에서 진행되며 누구든 온라인 예매를 통해 무료로 와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집행위원회 측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매표소는 운영하지 않으며, 폐막식은 별도 행사 없이 한국 영화 ‘아홉 스님’만 상영하는 등 자체적 방역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습니다. 

BTN 뉴스 최준호입니다.

최준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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