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해한용운선사 기념사업회가 만해 한용운스님 탄신 142주년을 맞아 제26회 추모다례를 봉행했습니다.
어제 홍성 만해생가지 일원에서 열린 추모다례에서 만해기념사업회 이사장 옹산 대종사는 "만해스님의 탄신을 기념하며 스님께서 보여주신 독립정신의 뜻을 깊이 새기고 다시는 지난날의 부끄러운 역사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다짐하자"고 법문했습니다.
추모다례는 홍성군립무용단의 진혼무 공연에 이어 수덕사 총무 정경스님의 행장소개, 수덕사 주지 정묵스님의 축원과 함께 김석환 홍성군수를 비롯한 헌향, 헌다와 추모사, 만해시낭송, 헌화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만해추모제는 매년 8월 29일 만해스님 탄신을 기념해 조국독립에 앞장섰던 만해스님의 나라사랑 정신과 문학세계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봉행되고 있습니다.
대전지사 이경진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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