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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 수분 부족..약차로 건강 다스려

기사승인 2021.08.31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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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시대, 개인 건강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이에 발맞춰 약차를 통해 건강을 지키는 강좌가 마련됐는데요. 수제차 명인으로 꼽히는 선엽스님이 차의 중요성과 건강을 주제로 강의에 나섰습니다. 윤호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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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불교여성개발원 강의장인 지혜실에 은은한 차향이 퍼집니다.

산과 들에 널린 꽃과 풀로 힐링약차를 개발해 사람들의 건강지킴이로 거듭난 선엽스님이 준비해온 차입니다.

정성스레 주고받는 차 한 잔에 오랫동안 쌓인 피로가 조금씩 풀려나가는 듯합니다.

불교여성개발원이 코로나19 시대 사람들이 자신의 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한 ‘선엽스님의 건강과 약차’ 강좌입니다.

어제 개강해 매주 한 차례씩 총 4주에 걸쳐 진행되는 강좌에서는 차를 바탕으로 한 체내 순환의 중요성과 건강상태별 약차 추천 등이 이뤄집니다.

선엽스님 / 남양주 구봉암 마음정원 원장
((건강을 지키는) 핵심은 순환의 원리인데, 우리 몸을 순환시키는 게 바로 물이죠. 우리 몸에 필요로 하는 양이 하루에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여성이 2.5리터고 남성은 2.8리터예요.)

선엽스님은 이날 강의에서 현대인들이 갖는 대부분의 질병 원인을 부족한 수분 섭취로 꼽았습니다.

또 물을 많이 마신다고 해도 맹물의 체내 흡수가 차보다 빠르지 않다며, 차는 물속의 불순물을 걸러주는 필터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는 것처럼 몸에도 신경을 쓸 때 더 좋은 수행생활을 이어갈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선엽스님 / 남양주 구봉암 마음정원 원장
((불자들은) 항상 보이지 않는 마음, 그 다음에 정신, 그 다음에 식이라는 것에 집중했잖아요. 그런데 마음그릇, 정신, 식을 담는 그릇이 뭔가요? 몸그릇이죠.)

선엽스님과 약차의 가치를 짚어본 불자들은 차를 마실 때도 어떤 상황에 어느 차를 마셔야 할지 고민하는 시간을 보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인자 / 불교여성개발원 초대원장
(저는 사실 차를 마시면서 그냥 마셨거든요. 차니까. 그런데 이제는 차도 조금 구체적으로 내 컨디션에 따라서 선택해서 마실 수 있지 않을까...)

수제차 명인 선엽스님의 강의는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불교여성개발원 지혜실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BTN 뉴스 윤호섭입니다.
 

윤호섭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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