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는 희망 컨테이너가 한국을 출발한 지 80여일 만에 탄자니아에 도착했습니다.
동국대학교에서 후원받은 컴퓨터 60대와 외국어 서적을 비롯해 수업기자재와 주방시설, 운동용품 등 3톤의 후원물품을 실은 희망 컨테이너가 지난 29일 탄자니아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교에 도착했습니다.
아름다운동행은 개교 5년을 맞은 보리가람대학교의 노후 된 기자재를 교체하고 급식시설 등을 보강하기 위해 모금활동을 진행하고 필요한 물품을 선적해 지난 6월 탄자나아로 발송했습니다.
아름다운동행은 코로나19로 해상 물동량이 늘어나 컨테이너가 한 달여 늦게 도착했지만 학생들의 자발적인 봉사로 하역을 무사히 마쳤다며 후원 동참에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은아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