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고액의 치료비로 어려움을 겪는 난치병 어린이들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습니다.
조계종사회복비재단 대표이사 보인스님과 사무처장 해공스님은 지난 달 30일 생명나눔실천본부 회의실에서 난치병 어린이 치료비 1600만 원을 생명나눔실천본부에 전달했습니다.
선정된 난치병 어린이는 가와사키병으로 급성심정지 이후 심근경색과 뇌 손상을 입어 입원 재활 치료 중인 환아와 중추신경계통의 상세불명 장애를 앓고 있는 환아, 진행성 다초점 백질 뇌병증으로 5세부터 혼자 걷는 것이 어려워 누워서 생활 중인 환아로 총 3명입니다.
보인스님은 “고액의 치료비가 큰 부담이 돼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난치병 어린이들이 너무 안타까워 치료비를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보인스님/조계종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
(이번에 생명나눔에서 추천한 환아 세분을 저희가 선정해서 생명나눔을 통해서 전달하게 됐습니다. 이것을 계기로 해서 더욱 더 우리 불교가 어려운 이들에게 병마로 고통 받는 이들에게 희망의 등불이 되기를 바랍니다.)
정준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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