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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 향한 깨달음의 교향곡..김순남 작품전

기사승인 2021.09.08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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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생각을 비우고 마음을 채울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잔잔하면서 역동적인 교향곡을 그림으로 형상화하고 부처님 가르침을 작품 속에 녹여냈다고 하는데요. 김순남 작가의 전시회 현장에 이석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점과 선, 색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무한한 파동이 일어납니다.

잔잔하면서도 때론 역동적인 교향곡을 그림으로 형상화 했습니다.
 
‘뉴심포니, 텅빈 충만’을 주제로 열리는 김순남 작가의 전시회.

작가는 서정적 추상화를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작품 속에 녹여냈습니다.
  
김순남 작가  
(나의 불심 또는 나의 보살행을 많은 사람들에게 좀 더 편안함을 주고자 편안함을 느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쇼팽과 드뷔시의 음악을 듣듯이 내 작품 앞에서...) 

김순남 작가는 “삶은 무엇이고, 죽음이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을 끊임없이 던지며, 불교에서 그 해법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작가에게 작품은 고통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명상 수행을 통해 진정한 자아와 만나는 과정입니다.

실제 출가를 결심하기도 했던 작가는 구도자의 삶을 갈망하며, ‘부처님께 바침’이라는 작품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김순남 작가  
(모든 이 우주의 물질적인 것이 또한 파동의 응축된 결과가 아닐까라고 사실은 저도 생각하고 그래서 어떤 화엄의 세계를 말씀드렸듯이 색즉시공 그것을 표현하고 싶기도 해요.) 

김순남 작가는 “내가 안다’는 생각을 내려고, 나의 의식과 무의식이 교차되는 순간들을 관조하며, 더욱 더 크게 내려놓고 비우고자 할 뿐”이라고 말합니다. 

김순남 작가  
(여여히 살아가고 사실은 삼독심이라고 그럴까. 이런 것들이나 감정의 기복이 심하다거나 이런 것이 없어진 상태가 된 것 같습니다. 제가 그래서 마음이 굉장히 편안한 상태로 유지돼 있고 이제 그런 나의 편안한 마음을 많은 사람들하고 공유하고 싶고...) 

생각을 비우고 마음을 채울 수 있는 김순남 작가의 전시회는 오는 16일까지 서울 종로구 ‘갤러리 내일’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BTN 뉴스 이석호입니다.
 

이석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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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전체보기
  • 장일선 2021-09-08 12:31:03

    쇼펭과 드뷔시의 음악이
    파동으로 내 의식에 들고
    의식은 대상을 지향하여
    세계가 곧 나인 것 같습니다.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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