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천은사가 지난 7일 경내 팔상전 앞 바위위에 포대화상을 조성하고 점안법회를 봉행했습니다.
한주 인우스님 증명과 주지 대진스님 집전으로 열린 점안법회에 화엄사 문장 종국스님을 비롯한 사부대중이 참석해 축하했습니다.
천은사 주지로 취임한지 3개월여 만에 불사를 마무리한 대진스님은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이 보기만 해도 웃음이 나도록 희망과 용기를 주고 싶었다”며 불사를 마친 소회를 밝혔습니다.
구례 천은사는 국민들을 위해 사찰 사유지를 통과하는 지리산 성삼재 방향 도로 문화재 관람료 징수를 2019년에 폐지한 바 있습니다.
광주지사 김민수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