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신축년 재가불자 하안거 회향

천태종 재가불자들이 여름 한 달 정진에 들어갔던 하안거를 해제했습니다.

천태종은 지난 10일 총본산인 구인사 설법보전에서 제121회 신축년 재가불자 하안거를 해제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천태불자들은 전국 사찰과 가정에서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여름 한 달 동안 정진했습니다. 

종정 도용 대종사는 올바른 마음으로 수행하고 육바라밀을 잘 지켜야 보살이 되고 성자가 될 수 있다며 수행정진을 이어가길 당부했습니다. 

총무원장 문덕스님은 정진하기에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신심과 원력을 다해 안거를 성만 한 불자들을 격려했습니다. 

앞서 도용 대종사는 구인사 안거 이수자 308명을 대표해 부산 삼광사 우석희ㆍ군포 상락사 박선희 불자에게 이수증을 수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