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삼화사가 국가무형문화재 125호 삼화사 국행수륙대재에 앞서 어제 향 행사를 봉행하고 본격적인 수륙재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향 행사는 국행수륙대재 봉행을 부처님께 고하는 일종의 개회선언으로 심규언 동해시장이 향을 올리고 삼화사 주지 임법스님이 축문을 읽으며 대재 개최를 고했습니다.
임법스님은 600년 전통의 국행수륙대재가 세계적인 문화행사로 발전하길 바라며 나라의 안녕을 기원하는 수륙재를 통해 코로나로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갖는 계기가 되길 희망했습니다.
심규언 동해시장도 “문화와 전통을 매년 갱신하며 잇고 있는 수륙재의 보존은 지역의 소중한 문화 유산”이라며 수륙재의 확장과 지역의 평안을 발원했습니다.
삼화사 국행수륙대재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철저한 방역지침 아래 봉행될 예정입니다.
심규언 / 동해시장
(수륙재가 연년이 잘 진행이 되면서 전 시민이 참여하는 그런 문화 행사로 더 발전 돼서 우리 지역의 경제는 물론이고 전통문화를 개승해 나아가는 그런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강원지사 최승한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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