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에서 불교, 가톨릭 등 세계의 전통종교 지도자들이 모이는 국제회의가 열립니다.
2003년부터 시작된 카자흐스탄의 세계 전통종교 지도자회의는 종교간 이해와 대화를 통해 인류 평화에 기여하고자 매년 열리고 있습니다.
나자르바예프 당시 대통령이 종교간 갈등과 몰이해가 인류 갈등의 큰 원인이라고 생각해 처음 제안한 이 회의에는 세계 주요 종교의 지도자급 인사와 종교단체·유엔·유네스코 등이 참석합니다.
올해는 10월 5일 수도 누르술탄에서 열리며, 조계종에서는 우즈베키스탄 자은사 주지 조주스님이 2006년부터 불교 측 비서를 맡아 활동하고 있습니다.
최준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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