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선국사가 창건한 도량인 천안 성불사가 지난 9일 경내에서 개산 1100주년 기념 개산대재를 봉행했습니다.
개산대재에는 대흥사 조실 보선 대종사와 마곡사 주지 원경스님, 천안사암연합회 회장 정일스님, 양승조 충남도지사, 박상돈 천안시장, 문진석ㆍ이정문 국회의원 등이 동참했습니다.
성불사 주지 법두스님은 “1100년 동안 천안을 품어 온 성불사가 새로운 천년의 원력을 세우기 위해 개산대재와 문화한마당을 개최했다”며 “역대 조사스님들의 개산정신을 이어 지역사회에 나눔과 이타정신으로 승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법요식에 앞서 영산재 의식과 코로나19 희생자 위령재가 봉행됐으며, 법요식은 헌향, 헌다와 봉행사, 격려사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대전지사 이경진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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