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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학원 100주년 맞아..<100년의 기억> 봉정

기사승인 2021.11.30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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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선지식들이 일제의 식민통치에 맞서 불교계 항일운동의 중심도량으로 설립한 선학원이 100주년을 맞았습니다. 선학원은 지난 100년의 성찰을 바탕으로 미래 100년의 희망을 밝혔습니다. 하경목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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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일제 식민통치에 맞서 불교계 항일운동의 중심도량이자 한국불교의 맥을 잇지 위해 설립된 선학원이 100주년을 맞았습니다.

선학원은 지난 27일 AW컨벤션에서 이사장 법진스님을 비롯해 재단 임원과 전국 분원장, 신도 등이 참석한 가운데 100주년 기념법회를 봉행하고, 중흥의 의지를 다졌습니다.

이사장 법진스님은 선학원의 설립은 한국불교의 독립과 발전을 위한 행보였다며, 지난 100년의 성찰을 바탕으로 미래 100년의 희망을 밝히길 기원했습니다.

법진스님/선학원 이사장
(선학원은 사부대중은 풍란화 향기와 같은 매운 향기를 영원히 간직한 채 선학원과 한국불교의 미래를 위하여, 또한 새로운 100년을 위하여 용맹정진 해 나갈 것입니다.)

선학원은 1921년 11월 30일 민족불교의 선각자들이 민족불교 수호와 선불교 중흥을 위해 ‘조선불교 선학원 본부’를 준공했습니다.

1922년 선우공제회와 1924년 선우부인회를 설립해 수행문화를 일신시키고 선불교 대중화에 마중물이 됐습니다.

해방 이후 정화운동의 산실로 통합종단 조계종 탄생의 모태가 됐습니다.

여산 암도 대종사/조계종 명예원로의원
(선학원의 취지, 이름 그대로 선을 중심으로 해서 계정혜 삼학을 필수로 그렇게 자기 완성을 위해서 수도하고, 사회 완성을 위해서 수행을 해야 됩니다.)
 
앞서 선학원은 안국동 중앙선원에서 설립부터 100년의 정체성을 담은 <선학원 100년의 기억> 봉정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선학원은 설립조사에서부터 역대 이사장의 생애와 사상까지 담은 선학원 100년사가 후학들의 성장과 발전에 단단한 뿌리가 되길 기대했습니다.

혜광스님/선학원 장로원장
(힘찬 발걸음을 내딛기 위해서 지나온 100년은 과거에만 머물러 있지 않습니다. 미래를 향한 굳건한 발돋움이 될 것입니다.)

지난 100년의 역사를 발판으로 미래 100년을 기약하는 축제의 장으로 100주년 기념법회를 마무리한 선학원은 위기와 도전을 맞고 있는 한국불교의 이정표가 되길 서원했습니다.

BTN뉴스 하경목입니다.

하경목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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