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백양사가 조계종 제5대 종정을 지낸 서옹당 상순 대종사 열반 ‘제18주기 추모재’를 봉행했습니다.
어제 열린 추모 법회에 조계종 원로의원 성오 대종사를 비롯한 문도 스님들과 주지 무공스님 등이 참석해 ‘참사람 운동’에 앞장섰던 스님의 업적을 기렸습니다.
주지 무공스님은 “큰스님 기일에 이렇게 참석해 주신 대덕 스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대중 화합에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백양사에서 만암 대종사를 은사로 출가한 서옹스님은 봉암사를 비롯한 제방선원에서 선수행자들을 지도했으며 ‘국제무차선회’와 ‘한국선 국제학술대회’를 열어 간화선을 세계에 알리는데 앞장섰습니다.
광주지사 김민수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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