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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여래 가피로..전국서 마음 모아 자비행

기사승인 2022.01.13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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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능인정사 주지이자 건국대병원에서 병원 포교에 앞장서고 있는 법경스님이 광진구에 쌀과 김치, 건대병원 환자들에게 의료비를 전달했습니다. 전국에서 여러 사찰들이 후원해 어려운 시기에 더욱 필요한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했습니다. 현장에 최준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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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종식될 줄 모르는 코로나19 기세에 병원과 사찰, 주변의 이웃들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광진구 능인정사 주지이자 건국대병원 불교법당을 이끌고 있는 법경스님이 매년 주최하던 나눔 자선음악회도 열리지 못했습니다.

이번에도 음악회는 열리지 않았지만 어려운 이웃들과 환자들을 위한 나눔의 자리는 마련했습니다.

어제 건국대병원 지하 강당 로비에서 지역사회와 난치병 환자들을 돕는 전달식이 열렸습니다.

법경스님 / 능인정사·건국대병원 법당 주지
(지금 사회가 참 힘들어요. 그래서 가능하면 쌀 한 되라도, 가게도 안 되고 다 안 되니까. 그 분들이 못 하는 것을 종교 지도자가, 스님이라도 해야 되겠다. 불교에서 조금이라도 기여를 해야 되겠다는 마음으로...) 

코로나19 상황 아래서 어렵게 모인 자비의 쌀 2천 kg과 김장김치 50통이 광진구에 전달됐습니다.

따뜻한 마음을 전달받은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자비를 실천하는 법경스님과 능인정사, 지역 방역에 힘쓰는 건국대병원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김선갑 / 서울 광진구청장
(매년 우리 광진 지역사회의 어려운 분들과 환우들을 위해서 좋은 일을 해 주시는, 어떻게 보면 부처님의 자비를 몸소 실천해 주신 능인정사 법경스님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난치병 환자 치료비 200만원을 기부 받은 건국대병원 유광하 원장 역시 어려운 시기를 겪는 병원의 환자들을 대신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유광하 / 건국대병원장
(이런 후원이 어려운 시기에 저희 환자들에게는 굉장한 격려가 될 것이고, 희망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이런 환자에게 희망이 되는 행사에는 저희 건국대병원도 빠짐없이 참석하고 많은 지원을 해 드릴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법경스님은 이번 후원은 능인정사뿐 아니라 안양 한마음선원, 남해 보리암, 구례 화엄사, 남양주 수종사 등 전국 사찰에서 선뜻 마음을 낸 결과라고 밝혔습니다.

건국대학교병원 법당은 새로운 지장보살과 관세음보살님을 모시고 병마에 신음하는 환자들을 위해 기도를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

BTN 뉴스 최준호입니다.
 

최준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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