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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 스님 소지공양 자원..대책위 "뜻은 존중하지만.."

기사승인 2022.01.13  19:5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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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세간의 우려를 고려해 21일 전국승려대회는 현 정부의 종교편향 정책을 신랄하게 비판하되 승가의 위의에 따라 여법하게 봉행하는 데 초점이 맞춰집니다. 

그에 따라 본 행사에 이은 자유 발언, 차량시위 등 실천행사는 집행위를 통해 재검토할 계획입니다.

종교편향 불교왜곡 범대책위 위원장 원행스님은 오늘 6차 회의에서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전국승려대회에 총력을 다해주길 당부했습니다.

원행스님 /종교편향 불교왜곡 범대책위원회 위원장
(이번에 승려대회를 해야 하는 당위성과 꼭 이루고야 말겠다는 큰 원력을 성취하기 위해서라도 힘을 합쳐서 승려대회를 여법하게 치를 수 있도록 함께 동참하고 노력해주시길 바랍니다.)

승려대회 일이 가까워짐에 따라 승단의 역량을 한 데 모으자는 당부와 결의를 담은 겁니다.   

21일 전국승려대회는 육바라밀을 상징하는 조계사의 명종 6타에 맞춰 전국사찰이 일제히 명종을 울리며 시작될 예정입니다.

고불문과 참회진언, 봉행사, 종정예하 교시에 이어 교구본사주지협의회와 종단협의회 등 각계 대표의 대회연설과 연대사, 중앙종회의장의 국민에게 드리는 글, 결의문 낭독 순으로 본행사가 진행됩니다.

본행사에 이은 자유발언과 행진, 차량시위 등 실천행사는 오미크론 확산과 세간의 우려를 고려해 재검토되고 있습니다.

덕문스님 /화엄사 주지
(위의를 갖춰서 또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국민에게 위법한 행동을 보이지 않도록 하는 범위 내에서 장중하게 해 달라.)

범해스님 /조계종 포교원장
(바라는 방향이 아닌 쪽으로 많은 스님들이 움직일 수도 있기 때문에)
 
본각스님 /전국비구니회장
(범불교대회가 있으니 그 때는 철저하게 거리에 까지 나가시고‥)

대규모 인원이 결집한 행사로 개개인의 일탈 없이 여법하게 위의를 갖춘 가운데 승려대회가 봉행돼야 한다는 의견입니다.

종교편향 불교왜곡 범대책위는 오는 19일 오후 세시 7차 회의를 통해 전국승려대회 관련 주요 내용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한편 비공개로 진행된 회의에 현 정부의 종교편향 행위를 위법망구의 정신으로 규탄하겠다는 20여 스님의 소지 공양 의견이 전달됐지만 뜻은 존중하나 신중해야 한다는 위원들의 의견에 따라 승려대회에는 반영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됐습니다.
 
BTN뉴스 이은아입니다.
 

 

이은아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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