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24교구본사 고창 선운사가 특정 종교에 대한 편향적 행위와 불교폄훼를 규탄하는 결의문을 발표했습니다.
선운사는 오늘 열린 교구종회에서 “정부가 공적 영역을 침범해 종교의 평등을 훼손하고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책임 있는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또 “민의를 대변해야 할 국회의원이 문화재보호법을 경시하고 전통사찰을 사기꾼으로 매도했다”며 정청래 의원을 즉각 제명하라고 더불어민주당을 압박했습니다.
한편 선운사는 오는 21일 열리는 전국승려대회에 적극 동참해 불교왜곡 근절과 한국 불교 자주권 수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우스님 / 고창 선운사 주지
(헌법에서 규정한 국가의 책무 민의를 대변하는 국회의원이 문화재 보호법을 경시하고 전통사찰을 사기꾼으로 매도한 정청래 의원을 즉각 제명하라.)
김민수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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