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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다축제' 비대면 시상식..새 포교 방편 기틀 구축

기사승인 2022.01.15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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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불교교리 경시대회로 출발해 이제는 청소년들을 위한 불교계 최대 축제로 성장한 나란다축제가 비대면 시상식을 선보이며 코로나19 시대에 걸맞은 포교방편을 제시했는데요. 다양한 공모전에는 6000 명에 달하는 청소년들이 참여하며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윤호섭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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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청소년들을 위한 최대 신행축제인 나란다축제가 온라인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 데 이어 시상식까지 비대면으로 마련하며 코로나19 시대 새로운 포교 기틀을 구축했습니다.

지난달 재단법인 은정불교문화진흥원이 개최한 제13회 나란다축제는 메타버스 기반의 로블록스 앱을 활용하며 시대 변화에 따른 한층 젊은 감각을 뽐냈습니다.

삼보사찰 천리순례의 중심이었던 주요 전통사찰을 가상세계에 구현하고, 간단한 임무를 풀어나가며 불교문화를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안내한 겁니다.

또 나란다축제의 근간인 불교교리 경시대회도 실시간 비대면으로 진행해 청소년들이 코로나19 감염 우려를 덜어낸 채 실력을 선보였습니다.

이와 더불어 캘리그라피, 독후감 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는 6천 명에 가까운 청소년들이 참여하며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은정불교문화진흥원은 지난 12일 사전녹화 형식의 시상식 영상을 공개하며 한 달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습니다.

하정우 / 불교교리 경시대회 중등부 대상
(나란다축제 교리경시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게 됐는데요. 이것을 영광스럽고 또한 이런 축제를 열어주신 법사님들, 그리고 또 열심히 준비한 나 자신에게도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청소년들의 짧은 신행이야기를 영상으로 제작한 108유튜브 공모전에는 지난해보다 한층 더 수준 높은 작품들이 접수됐습니다.

전 세계를 휩쓴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에서 영감을 받아 무한 경쟁이 아닌 모두의 평화를 기원하는 내용부터 스스로의 신행 경험을 정리한 영상 등이 수상작으로 선정됐습니다.

매년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축제의 변화를 선보인 은정불교문화진흥원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신행을 이끄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성효스님 / 나란다축제 운영위원장
((나란다축제가) 재미있는 불교로 나아갈 수 있는 새로운 신행문화를 선도해나갈 수 있도록 열린 마음으로, 좀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13회 나란다축제 온라인 시상식은 은정불교문화진흥원 공식 유튜브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BTN 뉴스 윤호섭입니다.
 

윤호섭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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