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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있음' 등 새해 수행에 도움 줄 '행복한 불서' 눈길

기사승인 2022.02.05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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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해를 맞아 수행 정진에 도움이 되는 책이 나왔습니다. 최근 원적한 틱낫한스님과 마이스터 에크하르트 신부의 가르침을 비교한 <깨어있음>부터 중국 석학 남회근 선생이 저술한 <유가사지론 강의〉, 사후세계와 지옥순례를 소개하는 <49재와 136지옥>까지, '행복한 불서' 이효진 기자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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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최근 원적에 든 세계적인 불교 지도자 틱낫한스님과 14세기 독일의 영성가 마이스터 에크하르트 신부.

책 <깨어있음>은 불교와 기독교를 이끄는 두 지도자의 가르침으로 대화를 시도합니다.

‘어떻게 하느님께 돌아갈 수 있냐’는 기독교인의 질문에 저자는 틱낫한스님의 마음챙김 수행을 제시하며 두 종교의 지혜를 한데 모았습니다.

2004년 초 녹야원 사원에서 스님들과 함께 마음챙김 수련을 경험했던 브라이언 피어스 신부.

저자는 불교의 마음챙김 수행을 기독교식 수련에 접목시켜 기쁨을 얻었다며 종교 간 대화가 자신을 성숙한 성직자로 만들었다고 고백합니다.

“왜 수행하고 명상을 해도 삼매를 이루지 못하는가?”

이러한 물음에서 시작한 중국의 석학 남회근 선생의 <유가사지론 강의>가 책으로 나왔습니다.

책은 저자의 수행 경험과 주변의 사례, 각 종파의 예를 생동감 있게 들며 참된 수행이 무엇인지 소개합니다.

‘수행자는 어떤 곳에 살아야 하는지’, ‘음식은 얼마나 먹어야하는지’부터 각기 다른 기질의 사람이 수행에서 만나게 될 걸림돌을 분석하기도 합니다.

저자는 책이 불교계와 재가 수행자들에게 수행의 세계를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고전으로 남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가장 궁금하지만 알 수 없는 죽음 이후의 세계.

죽은 뒤의 중음세계와 지옥순례를 소개한 책 <49재와 136지옥>이 나왔습니다.

지옥은 크게 무덥고 뜨거운 팔열지옥과 추운 팔한지옥으로 나뉩니다.

이 지옥들에는 16곳의 소지옥이 있어 136곳의 지옥이 존재합니다.

책은 인과응보, 악인악과, 자업자득의 원칙에 따라 지은 죄에 철저히 상응하는 불교의 지옥을 소개하며 지옥에 떨어지지 않도록 선행을 실천하라는 불교의 메시지를 강조합니다.

BTN 뉴스 이효진입니다.
 

이효진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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