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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사찰들 곳곳서 ‘봉축 자비행’ 계속

기사승인 2022.05.12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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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처님오신날은 지났지만 아직 봉축 열기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데요. 무주 향산사가 긴 코로나19의 터널을 벗어나는데 힘쓴 관내 공무원들을 격려했습니다. 전북교도소 교정위원 스님들도 재소자들에게 간식을 나누고 부처님 탄신을 축하했습니다. 호남 사찰들 소식 김민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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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독립운동가 백용성스님이 창건한 무주 향산사에 웃음소리가 가득합니다.

주지 성본스님과 신도들이 간식을 마련해 코로나19 방역에 힘쓴 관내 소방, 보건소 등에 기쁜 마음으로 전달합니다.

다양한 곳에서 일상 회복을 위해 애써온 무주군 관계자들은 스님과 향산사 신도들 정성에 감사하며 부처님 탄신을 함께 축하했습니다.

성본스님 / 무주 향산사 주지
(보건 의료원, 환경 미화원, 소방서 등 750여 명분의 음식을 준비했어요. 정성으로 마련했으니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전주교도소 교정협의회장 진성스님과 교정위원들이 맛있는 떡을 박삼재 소장에게 전달합니다.

부처님오신날을 담장 안 수용자들과 함께 축하하기 위해 교정위원들이 자비의 떡 1300인분을 마련했습니다.

박삼재 / 전주교도소장
(떡이 일반인들에게는 큰 의미가 아닐 수 있지만 수용자들에게는 엄청나게 큰 위안이 되거든요. 단순한 음식을 넘어서 마음을 담아서 주는 음식이 수용자들에게는 큰 힘이 됩니다.)

마이산 탑사 나누우리 봉사단도 전주소년원에 자비의 떡과 음료수를 나눴고 전북지역 청소년 보호센터 3곳에 후원금을 전달했습니다.

이재현 / 마이산 탑사 나누우리 봉사단장
(청소년 쉼터에 재학하고 있는 학생들이 새로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됐으면 고맙겠다고 생각합니다.)

부처님오신날을 축하하는 음악회도 열렸습니다.

종교간 화합을 노래하는 무등산 풍경소리 음악회가 지난 8일광주 무등산 증심사에서 열렸습니다.

주지 중현스님과 신도들은 이웃 종교인들과 함께 부처님 탄신을 축하했습니다.

화엄사 사사자삼층석탑 모양의 연등이 아름답게 불을 밝힌 가운데 광주불교연합회가 남구 사직공원에서 작은 음악회를 열었습니다.  

시민들은 오랜만에 야외무대에서 신나는 음악을 들으며 그 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잊고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호남의 사부대중은 자비행과 음악회 등 다양한 방식으로 다함께 부처님오심을 찬탄했습니다.

BTN 뉴스 김민수입니다.
 

광주지사 김민수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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