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초저출산 시대 육아에 대한 고민을 덜고 행복한 가정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교육이 진행됩니다. 한마음과학원은 오는 24일부터 ‘행복한 부모되기’ 교육을 무료로 운영합니다. 최준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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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육아에 대한 경제적 부담과 딩크족 등 가치관의 변화로 과거에 비해 자녀 출산에 대한 고민이 더욱 많아지고 있습니다.
한마음과학원은 매년 이런 부모들의 고민을 덜고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데 도움을 주는 수업을 열고 있습니다.
한마음과학원의 ‘행복한 부모되기 교육’은 자녀의 인성과 심리, 부모의 역할을 연구해온 결과를 토대로 자녀를 이해하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황수경 / 한마음과학원 교육정책실장
(저희 교육에서는 무엇보다 부모님이 자기 자신에게 초점을 맞추도록 해드립니다. 겉으로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과연 ‘내 마음 깊은 곳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부모님이지만 자기 자신과 만날 수 있게 도와드립니다.)
올해 열리는 제8기는 오는 24일부터 7월 12일까지 8주간 매주 화요일 총 10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합니다.
1회차 ‘수용하기’로 시작되는 교육은 ‘무의식 이해하기’, ‘마음 자각하기’ 등의 자녀 이해 교육과 걷기 명상 등의 마음 치유 교육으로 이뤄집니다.
또한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선 먼저 행복한 부부가 돼야 한다는 내용도 전할 예정입니다.
황수경 / 한마음과학원 교육정책실장
(부모라고 해도 배우자, 부부관계가 너무 중요하기 때문에 ‘과연 나는 부부관계에서는 어떻게 하고 있나?’ 또 배우자를 이해할 수 있는 그런 시간도 가지면서 본인의 자기도 모르는 대화의 습관과 자녀에 대한 마음을 돌아볼 수 있게 해 드립니다.)
교육은 이론 중심의 강의가 아닌 참여한 부모들이 스스로 각자의 고민을 털어놓고 교류하며, 직접 참여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수강생들의 집중도를 높입니다.
황수경 / 한마음과학원 교육정책실장
(그때 그때의 이슈만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이 과정을 통해 자기 마음을 살펴보고 만날 수 있게 해 드리고, 마음의 중심을 가질 수 있게 구성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교육이 끝난 후에도 지속적으로 마음의 힘을 갖고 자신을 성찰하고 자녀에게도 본인이 원하는 행복한 부모 역할을 하실 수 있게 도와드립니다.)
‘행복한 부모되기 교육’은 안양시의 인성함양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선착순 40명까지 무료로 교육받을 수 있습니다.
신청은 한마음과학원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가능합니다.
BTN 뉴스 최준호입니다.
최준호 기자 btnnews@b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