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축총림 통도사 반야암이 운영하는 사단법인 반야불교문화연구원이 10주 동안 펼치는 인문학 특강을 지난 14일 시작했습니다.
7월 1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한국을 대표하는 교수 학자 10명의 특강을 마련해 ‘산사에서 인문학을 본다’를 주제로 향연을 펼칩니다.
원장 지안스님은 “비대면 시대의 답답함을 벗어나 빼어난 경관을 가진 산사에서 인문학으로 삶의 지혜를 배우는 귀한 자리를 마련했다”며 적극적인 동참을 권했습니다.
첫날 특강은 동의대 강경구 교수가 〈서유기〉에 담긴 거짓 속 진실 이야기로 시작해, 이거룡 교수의 인도수행전통, 박찬국 교수의 사는 게 고통일 때 쇼펜하우어 등 매주 흥미진진한 이야기들로 채워집니다.
부산지사 조용수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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