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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시대 ④] 불교예술인 ‘또 다른 기회’

기사승인 2022.05.18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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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NFT시대 네 번째 순서, 불교예술문화에 종사하고 있는 수많은 작가들이 왜 NFT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 알아봤습니다. 아직은 낯설고 다른 세상 이야기 같지만 MZ세대들에게는 일상인 이야기, 정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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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한 중학생이 디지털 NFT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 중학생이 벌어들인 수입은 천 이 백만 원.

디지털 예술을 NFT로 발행하고 판매 하는 것을 민팅이라고 합니다. 

디지털아트 콜렉터들은 왜 이런 예술 상품을 사려는 걸까?

자신의 마음에 든 작품들을 쉽게 사고 팔 수 있고 핸드폰, 노트북 등 일상생활에서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반인이 피지컬아트를 사려면 접근하는데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고 사고, 파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이런 가운데 디지털 문화가 일상인 MZ세대들에게 NFT는 어려운 개념이기보다 친숙한 분위기입니다.

자신들의 작품을 디지털 세계에서 보증해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자신의 작품에 매력을 느껴 지갑을 여는 팬을 만날 수 있는 창구이기도 합니다. 

김태연/작가(전화인터뷰)
(저 같은 경우에는 사실 디지털 화면이랑 같이 성장을 한 세대에요. 그렇기 때문에 밈이라든가 여러 복제되는 이미지들과 같이 성장을 했고 이번에 NFT를 보면서 느꼈던 게 밈들도 NFT로 어떻게 보면 보증이 되고 원작자가 다시 재조명되는 부분이 흥미로웠던 것 같아요.)

오프라인 갤러리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이 NFT를 받아들이고 활용할 때가 곧 온다고 단언하기에는 이릅니다. 

다만 NFT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불화를 교육하고 작품 활동과 전시회를 열고 있는 박경귀 작가는 NFT에 대한 경계심을 갖고 있지만 중립적인 입장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경귀/불화작가(전화인터뷰)
(확정적이지 않다. 잘 모르겠다고 해서 새로 다가오는 세계를 무조건 주춤하고 거부만 할 것은 아닌 것 같아요. 이해하려고 하고 알아보려고 하고 그런 알아가는 과정에서 욕망이 발동되지 않도록 저 스스로 경계하고 접근을 하고 있습니다.)

불교 예술문화 전승에 헌신하고 있는 수많은 작가들에 대한 지원이 너무나 부족한 것도 현실.

불교계 예술작가들이 지원과 후원만 기다리기 보다는 변화하는 세상에 대한 적응과 이해 또한 필요합니다. 
 
박성준/동국대학교 블록체인연구센터장(전화인터뷰) 
(불교를 전 세계에 알리고 전파해야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요즘 젊은이들은 주로 절에 간다든지 이런 것은 익숙지 않아요. 대부분 가상공간에서 활동을 위주로 하잖아요. 그런 새로운 세대들에게 불교를 알리기 위해서 젊은이들이 익숙한 그런 기술을 활용하자는 거죠. 그게 메타버스고 NFT라는 겁니다.)

BTN 뉴스 정준호입니다.
 

정준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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