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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의 대면 수계식, 청년층 위해 열린다

기사승인 2022.05.20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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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청년불자들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년간 제대로 된 수계식을 경험하기 어려웠는데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대면 행사가 늘어나는 지금, 청년불자들이 주인공인 수계법회가 봉은사에서 마련됩니다. 청년·대학생 합동 수계법회 소식을 윤호섭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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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지난 2년 넘게 계속된 코로나19 여파로 소규모와 비대면 형식으로 열린 청년대학생 합동 수계법회가 올해 전면 대면법회로 마련됩니다.

조계종 청년대학생전법단과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는 오는 29일 서울 봉은사 보우당에서 2022 청년대학생불자 합동 수계법회를 봉행합니다.

포교원장 범해스님을 전계사로, 이화여대 지도법사 효석스님을 인례사로 진행되는 수계법회에는 각 대학 불교동아리 회원과 청년불자 120여 명이 동참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법회는 계의 항목을 설명하는 전계사의 개도를 비롯해 참회, 연비, 발원, 수계첩 수여 등으로 진행됩니다.

유선재 /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중앙부회장
(법명을 받게 되면 아무래도 진정한 불자가 된 것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조금 더 마음가짐이나 행동거지도 부처님 가르침에 맞게 행동하고 조심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청년불자의 신심을 북돋고 더 나은 신행으로 안내하는 법석인 청년대학생불자 합동 수계법회는 2019년부터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봉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조계종 총본산 조계사를 비롯해 서울 공생선원과 수원 봉녕사를 거쳐 봉은사에서 열리는 이번 법회는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참가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또 포교원장인 범해스님이 전계사로 직접 나서 수계법문을 하는 것도 처음으로, 청년포교 활성화를 위한 종단 차원의 관심이 보다 높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열린 연등회를 통해 회원 간의 본격적인 교류에 나선 대학생불교연합회는 수계법회의 유대가 여름캠프까지 이어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선재 /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중앙부회장
(이번 기회로 법우님들이 부처님 제자로서 첫걸음도 내딛고, 다른 지회 법우들과 교류하고 친목을 다지면서 돈독한 유대관계가 여름에 진행되는 영캠프까지 계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동안 비대면으로 간접적인 소통을 이어오던 청년불자들은 오랜만에 마련된 대면 법회에서 신행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BTN 뉴스 윤호섭입니다.
 

윤호섭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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