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꿈을이루는사람들' 대표 진오스님이 지난 20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제15회 세계인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습니다. 표창장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대신 전달했습니다.
'달리는 스님'으로 유명한 진오스님은 이날 재한 외국인의 권익 보호와 사회 통합에 힘써 국가와 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습니다.
진오스님은 “지난 20여년간 외국인노동자와 다문화가족이 어려울 때 마라톤으로 모금했던 탁발마라톤에 관심을 갖고 응원과 후원해 주신 분들이 있었기에 이뤄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민간외교의 역할을 이어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진오스님은 2001년부터 구미지역을 중심으로 노숙인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외국인노동자상담센터, 외국인노동자 쉼터, 가정폭력피해 이주여성 보호시설, 다문화 한부모가족 자립시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남동우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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