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총지종 제14대 통리원장을 역임한 우승 종사가 5월 23일 세수 83세, 법납 41세로 입적했습니다.
우승 종사는 1988년 중앙교육원 아사리과정 수료하고 승직에 올라 제5, 6, 7대 중앙종의회 의원과 제6대 중앙종의회 부의장, 불교총지종사회복지재단 이사 등 종단 주요직을 맡아 총지종 발전에 앞장서 왔습니다.
또한 한결같은 진언행자로서 제석사와 국광사 주교, 대구경북교구장 등을 역임하며 중생 제도와 교화를 위해 일평생 용맹정진 해왔으며, 지난 2009년 기로원 진원에 들었습니다.
빈소는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장례는 통리원장으로 사흘간 봉행됩니다.
장의위원장인 현 통리원장 우인정사를 비롯한 스승들과 유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5일 고결식을 마지막으로 우승 종사 영식의 왕생성불과 구경성불을 서원하며 회향할 예정입니다.
하경목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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