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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울진 산불 ‘긴급구호 선발조사단’ 파견

기사승인 2022.05.31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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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에서 다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에 한창인 가운데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긴급구호 선발조사단을 파견했습니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이번 산불로 조계종 제11교구 본사 불국사의 말사인 보광사 대웅전과 종각 등이 전소되고 축구장 203개 면적에 해당하는 산림이 불에 탄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산불을 피해 행곡리, 읍남리, 수산리 주민 44명이 한밤중 울진군민체육회관과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했고, 천연기념물 제 96호 수산리 굴참나무와 409호 행복리 처진소나무는 다행히 화마를 피했습니다.

조계종긴급구호단은 이번 산불피해와 관련해 해피빈 긴급모금 등을 통해 복구를 지원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정준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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