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공양으로 법회와 행사를 장엄하는 천태종 전국 사찰의 합창단원이 총본산 구인사에서 신심을 다졌습니다.
천태종은 지난 11일 단양 구인사에서 총무원장 무원스님과 성의신 천태예술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합창단 하계수련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총무원장 무원스님은 “찬불가는 모두의 마음이 하나 돼 음악이라는 연꽃을 만드는 예술”이라며 음성공양의 공덕으로 관세음보살의 가피가 충만하길 기원했습니다.
교육부장 성해스님은 합창단의 음성공양이 타인의 마음에 울림을 주고 잊히지 않는 감동을 줄 수 있기를 당부했습니다.
하계수련법회는 박종혁 중앙대 음악학 박사의 발성·호흡법 강의, 합창연습과 관음정진 등으로 진행됐으며 12일 회향했습니다.
하경목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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