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금강산 표암봉 일원이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됐습니다.
표암봉 일원은 신라 건국과 국가 형성단계에서 중요한 공간이며 신라 불교공인의 계기가 된 이차돈과 연관된 백률사와 순교비 등 불교 수용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또한 주변에 보물 경주 굴불사지 석조사면불상, 시도유형문화재인 경주 동천동 마애삼존불좌상 등 신라 불교 문화와 예술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문화재가 분포해 있습니다.
문화재청은 경주시와 협력해 신라불교의 성지로서 상징성이 뚜렷한 표암봉 일원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준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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