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수행과 강학 연찬에 매진해온 봉암사 수좌 연관스님 영결식이 조계총림 송광사 부산 분원 관음사에서 봉행됐습니다.
연관스님 장의위원회 주관으로 어제 열린 영결식은 법인스님의 사회로 장의위원장 관음사 주지 지현스님, 석종사 조실 혜국스님, 문도대표 법등스님, 봉암사 주지 진범스님 등 200여명이 동참했습니다.
영결식은 행장소개, 영결사, 법어, 추도사 헌화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스님의 법구는 도반이었던 수경스님, 도법스님 등 평소 인연 깊은 스님과 불자들의 배웅을 받으며 통도사 다비장으로 향했습니다.
연관스님은 직지사에서 관응스님에게 경학을 연찬하고, 봉암사 등 전국 선원에서 40안거를 성만하며, 환경과 생명을 살리는 일에 매진한 참 수행자로 존경받았습니다.
부산지사 조용수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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