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무량사가 문화재청 전통산사문화재활용사업의 하나로 ‘매월당 김시습의 지혜를 찾아서’를 주제로 인문학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지난 18일 경내 오층석탑 앞에서 펼쳐진 인문학 강의에는 무량사 주지 정덕스님,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원 김세리 교수, 고옥희 교수가 함께 했습니다.
주지 정덕스님은 매월당 김시습, 설잠스님이 꿈꿔왔던 세계를 강의에 참석하신 분들이 음미하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김세리 교수는 ‘부여 무량사와 김시습, 그리고 차 이야기’를 주제로 강의를, 고옥희 교수는 차 시연회를 펼쳤습니다.
매월당 김시습은 단종의 폐위 소식을 듣고 ‘설잠’이라는 법명으로 출가해 무량사에서 생을 마쳤습니다.
대전지사 김영보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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