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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의 행복 사찰 ‘쌍봉사·탑사’ 아시나요

기사승인 2022.06.21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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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려운 이들에게 자비를 나누고, 지역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는 사찰과 신도들이 있습니다. 진안군 쌍봉사와 마이산 탑사가 그 주인공들인데요, 사찰의 자비행으로 지역 사회가 사랑과 희망이 넘치는 마을로 바뀌고 있다고 합니다. 김민수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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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초대 가수의 신나는 노래에 박수를 치고 함께 춤을 추는 사람들.

눈이나 귀 등 신체 일부의 불편함을 겪고 있는 진안의 장애인들입니다.

그 동안 코로나로 후원이 끊기면서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오늘 만큼은 너무 즐겁고 행복합니다.
  
진안군 자비나눔 도량 쌍봉사가 지난 17일 ‘사랑나눔 장애인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쌍봉사는 관내 장애인 150명을 초청해 문화 공연과 점심식사, 작지만 따뜻한 마음을 담은 선물도 제공했습니다.

보경스님 / 진안 쌍봉사 주지
(앞으로 계속 이런 자리를 좀 마련할까 하거든요. 그러니까 오늘 어차피 오셨으니까 맛있게 드시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쌍봉사는 시각장애인 봉사와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사랑의 백미나눔’ 등 지역 사회에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해오고 있습니다.

전북 진안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 현장.

돼지 저금통 안에 다양한 금액의 동전들이 빼곡히 차있습니다.

전주 천지사와 마이산 탑사 신도들, 태고종 나누우리 봉사단원들이 1년 동안 모은 저금통 100여개가 전춘성 군수에게 전달됩니다.

전춘성 / 진안군수
(우리 진안의 아이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하는 그런 고마운 마음으로 5년간에 걸쳐서 이런 장학금을 지역에 쾌척을 해주신데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이와 별도로 마이산 탑사 주지 진성스님은 장학금 천만원을 기부하며 지역 출신 인재가 대한민국의 기둥으로 성장하기를 기원했습니다.

진성스님 / 진안군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마이산 탑사 주지 
(이 작은 정성이 한데 모아져서 진안의 인재를 양성하는데 아마 큰 역할을 하지 않겠는가. 그렇게 생각해 봅니다. 또 이걸 계기로 해서 다른 사찰들에서도 이런 사소하게 쓰이는 동전들을 모아서 좋은 일에 쓰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자비를 전하는 스님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지역 사회를 더욱 아름답게 만들고 있습니다.

BTN 뉴스 김민수입니다.
 

광주지사 김민수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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