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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정 예하, 여성 석학들에 “심안으로 보라”

기사승인 2022.06.21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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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묘공당 대행선사 열반 10주기 국제학술대회를 위해 방한한 일행이 영축총림 통도사를 방문하고, 조계종 종정 예하 중봉 성파 대종사 예방했습니다. 카르마 렉쉐 쏘모스님은 종정 예하의 참된 지혜와 통찰력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부산지사 오용만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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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묘공당 대행선사 열반 10주기를 맞아 진행된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한 방문단 일행이 통도사를 방문했습니다.

방문단은 먼저 조계종 종정 중봉 성파 대종사를 예방하고 한국불교와 통도사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종정 중봉 성파 대종사는 통도사를 찾은 방문단 일행을 반갑게 맞이하며 덕담을 건넸습니다. 

중봉 성파 대종사 / 조계종 종정예하
(불교의 교리는 같고 같은 불제자이기 때문에 언어가 통하지 않고 다른 게 통하지 않더라도 마음만은 다 통하는 것이고 (진리를 보는 것은) 육안으로 보는 것이 아니고 심안으로 보는 것이며 심안으로 보는 것은 전 세계의 진리를 한눈에 다 보는 것과 같다.)

이날 방문에는 미국 샌디애고대 종교학과 교수인 카르마 렉쉐 쏘모스님과 모니카 베테 교토 중세일본학 연구소장, 카와나미 히로코 영국 랭커스터대 교수 등 세계적인 종교학자와 여성학자들이 함께 했습니다.

이들은 비구니 선풍을 이끈 대행 선사 열반 10주기를 맞아 진행된 국제학술대회에 대한 설명과 통도사 방문을 환대해 준 것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카르마 렉쉐 쏘모 스님/미국 샌디애고대 종교학과 교수
((종정 예하께서) 질문에 대한 진심어린 답변을 해주시어 감사하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참된 지혜와 통찰력에 깊은 감명을 받았으며 한국불교의 지도자로서 늘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이어 통도사 금강계단을 둘러본 방문단은 서운암 장경각에 전시된 도자팔만대장경을 관람하며 한국불교의 우수성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혜도 스님 / 한마음 선원 부산지원장
(스님께서 귀한 덕담을 해주셔서 저희도 큰 감회를 받았고... 일행들에게도 아마 굉장히 깊은 울림이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세계 비구니 승가의 현재와 미래를 모색했던 방문단들은 통도사 일정을 뒤로하고 신라불교의 중심인 경주와 불국사를 향해 다음 일정을 이어 갔습니다.

BTN 뉴스 오용만입니다.
 

부산지사 오용만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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