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유일의 불교종립 초등학교인 은석초등학교가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데 정성을 보탰습니다.
양형진 교장과 최아인 전교어린이 회장 등은 어제 은석초 교장실에서 아름다운동행 한명우 사무국장에게 우크라이나 난민 구호 기금으로 160만 원을 기탁했습니다.
기금은 은석초 전교생 670여 명이 이웃돕기 성금으로 마련한 1100여만 원 중 일부이며, 나머지 기금은 로터스월드와 생명나눔실천본부, 대한결핵협회, 자매결연 경로당 등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양형진 교장은 “매년 전교생이 이웃돕기 성금을 모금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지원하고 있다”며 “크지는 않지만 마음을 같이 나누자는 취지로 기금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석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