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음식 명장 선재스님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현지 정재계 인사를 비롯한 다양한 국적의 130명을 대상으로 제철 사찰음식을 선보였습니다.
주샌프란시스코 대한민국 총영사관은 한국불교문화사업단과 선재스님을 초청해 지난 15일 ‘Taste of Korea: Korean Temple Food'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연잎밥, 감자오이국 등 총 30여 가지의 사찰음식을 소개한 선재스님은 “나와 식재료가 하나가 되는 수행의 과정이라고 생각하며 음식을 준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사업단이 지난해 10월 외교부와 맺은 ‘한국불교문화를 통한 공공외교 활성화’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열렸습니다.
불교문화사업단장 원경스님은 이번 기회로 한국불교 수행정신을 담은 사찰음식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이효진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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