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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샤카디타코리아 주제 ‘‥깨어 있기’ 확정

기사승인 2022.06.23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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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년 제18차 샤카디타 한국대회의 주제가 ‘위기의 세상 속에서 깨어 있기’로 확정됐습니다. 전국비구니회가 대회에 앞서 국제화 시대의 비구니 승가를 위한 좌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스리랑카 비구니 승가 복원과 부탄의 첫 비구니계 수계 등 국제기구로서 역할의 중요성도 공유했습니다. 하경목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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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내년 6월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될 제18차 샤카디타 한국대회의 주제가 ‘위기의 세상 속에서 깨어 있기’로 확정됐습니다.

전국비구니회가 대회를 앞두고 어제 일원동 법룡사에서 카르마 렉쎄 쏘모 스님과 류팝 스님을 초청해 ‘국제화 시대의 비구니 승가를 위한 좌담회’를 개최했습니다. 

렉쎄 쏘모 스님과 류팝 스님은 지난 17일부터 이틀 동안 열린 한마음선원 국제학술대회에 참석차 내한했습니다. 

전국비구니회장 본각스님은 각국의 비구니 승가와 여성불자들의 소통과 교류를 통해 불법의 바다로 함께 흘러가길 기대했습니다. 

본각스님/전국비구니회장
(티벳을 거치고 한국을 거치고 이렇게 서로 역할을 도와주면서 큰 흐름을 만들 수는 없는가.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무엇을 준비하고 어떤 자세로 다가가야 될까...)

샤카디타 인터내셔널 초대 회장을 지낸 카르마 렉쎄 쏘모 스님은 조화로운 한국 비구니 승가에 비해 많은 국가의 비구니 수행환경은 불평등의 문제와 열악한 생활환경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샤카디타의 활동으로 스리랑카 비구니 승가의 복원과 비구니 승가가 없는 부탄에서 최근 첫 구족계 수계가 이뤄진 점을 큰 성과로 평가하면서 내년 한국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국제기구가 가지는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카르마 렉쎄 쏘모 스님/샤카디타 인터내셔널 전 회장
(국제기구의 아름다운 점입니다. 서로 다른 집단이 모여서 서로가 가지고 있는 장점들을 나눌 수 있다는 것, 서로를 도와줄 수 있고 이익되게 하는 것이 불법이 아니겠습니까.)

베트남의 테라와다 불교 비구니 승가를 이끌고 있는 류팝 스님은 베트남의 젊은 비구니 스님들은 샤카디타와 함께 성장했다며 국제 비구니 승가의 교류에 중요성을 역설했습니다. 

그러면서 출가자와 재가자가 함께 정보를 공유하고 미래를 모색하는 한국대회 참가에 기대감도 밝혔습니다. 

류팝 스님/베트남 불교대학 불교영어학교 학과장
(여러 불교 컨퍼런스에 참여했지만, 샤카디타 컨퍼런스가 가장 가치있고 고귀합니다. 샤카디타 컨퍼런스는 출가자 뿐 아니라 재가 여성들까지 함께 모여서 미래를 모색하기 때문입니다.)

한편, 전국비구니회는 보륜사의 후원으로 세계 비구니승가 발전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습니다. 

<스탠딩> 설립 35년 동안 세계 비구니계에 많은 변화와 성과에서 거두고 있는 샤카디타가 내년 열여덟번째 대회를 통해 위기의 세상에서 어떤 도전을 펼칠지 주목됩니다. 

BTN뉴스 하경목입니다.
 

하경목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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