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운사가 운영하는 복합문화명상센터 쿠무다에서 ‘우크라이나 평화기원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쿠무다는 지난 22일 지하 1층 콘서트홀에서 주한우크라이나 문화원이 협찬한 우크라이나 평화기원 음악회 ‘Pray for Ukraine’를 개최하고 전쟁이 빨리 종식되고 평화가 찾아오길 기원했습니다.
이날 러시아에서 태어나 우크라이나 음악원을 졸업하고 전쟁으로 인해 난민으로 체코에 체류 중인 첼리스트 옥사나와 우크라이나 국제교류음악제에 참여한 플루티스트 황미리, 피아니스트 정아름으로 결성된 트리오의 공연이 진행됐습니다.
부산 대운사는 “피난길에 오른 많은 음악가들이 난민 신세로 타국에서 어려운 삶에 처해있다”며 “전쟁이 종식돼 평화의 기운이 깃들기를 염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부산지사 제봉득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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