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봉사와 어린이 포교, 이웃사랑 성금전달 등 지난 30년간 부처님 자비를 실천해온 제주 거사림 신행단체 사단법인 붇다클럽.
붇다클럽이 지난 25일, 아젠토리오레컨벤션에서 양창수 총회장과 역대 총회장 및 회원, 태고종 제주종무원장 구암스님 등 사부대중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세계평화의 섬 발전기원 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양창수 총회장 / (사)붇다클럽
(올해로써 우리 붇다클럽은 창립 30주년이라는 중견 클럽으로 성장하였습니다. 부처님 법을 따르며 봉사와 신행에 한 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지나온 시간을 되돌아보고 회원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지고 앞으로 더 나은 붇다 30년을 위하여 정진합시다.)
이날 제30회 붇다대상 시상식에서 제주4∙3의 역사적 현장을 발굴해온 한상봉씨가 전통문화예술 부문을, 33년간 호스피스 봉사활동의 정정숙씨가 사회봉사부문을, 요양원 업무에도 시부모와 친정부모를 간호한 허혜숙씨가 효행부문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법회에 참석한 국회의원과 자치단체장들은 수상자들을 축하하며 붇다클럽의 변함없는 활동을 당부했습니다.
위성곤 / 국회의원
(붇다클럽에서 이렇게 평화를 위한 법회를 열어주신 것에 대해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오늘 이 법회를 통해서 전쟁의 참혹한 진상을 잊지 않고 평화를 위해서 한걸음 나아가겠다는 그런 날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김한규 / 국회의원
(부처님의 자비심을 바탕으로 사회적 약자 소외된 자에게 손을 내밀어주고 계시는 우리 붇다클럽 회원님들께 우리 제주도민, 제주시 을 지역을 대표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를 나누고 실천하는 보살행을 통해 정토사회 구현에 앞장서 온 붇다클럽.
코로나로 제한됐던 붇다인들의 신행활동이 제주에서 다시금 빛나기를 많은 이들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BTN뉴스 김건희입니다.
김건희 기자 btnnews@b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