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관음사가 제33차 6.25 전몰장병을 위한 천도재를 열어 호국영령을 위로하고 생명존중 방생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지난 24일 영덕 고래불해수욕장에서 봉행된 법회는 한국전쟁 전몰장병의 넋을 기리고 꿩 방생을 통해 생명과 자연의 소중함을 되새겼습니다.
관음사 주지 원명스님은 “오늘날의 대한민국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과 전몰장병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고귀한 희생정신을 바탕으로 국운융창하고 호국불교를 실천하는 나라가 돼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법회에는 김윤기 총신도회장, 전동호 화랑호국인성학교장 등이 참석했으며, 영천 은해사를 참배하고 회향했습니다.
대구경북지사 황성한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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